제 목 : 남편이 여행가자고 난리에요...애들 내버려두고요

애들 고2 중3이에요

전 애들 신경쓰여 절대 못가겠는데(큰아이가 공부하려고는 하는데 잘 안되는 타입... 서포트랑 간섭이 살짝 필요해요. 라이드도좀 하는 편이구요)

어차피 따라도 안갈거고 하니

우리둘이라도 2박3일 가자고 난리네요.

일본을 가던지 제주도를 가던지 강원도를 가던지.

왜저리 못놀아 안달인건지...

맘도 불편하고 가도 논것 같지도 않은데

가자고 질기게도 졸라요.

넌 애들 신경도 안쓰이냐고 물으니

어차피 부모 있건없건 할놈은 하고 안할놈은 안한다고 

엄마로써 아내가 불편하다는.감정을 너무 이해못해요

 

그래놓고 애 공부못하는건 나보다도 더 이해 못하면서..

공은 들이려 안하구요. 한번 태워다주질않으면서..

그러니가자는 거겠죠

 

애 고등인데 엄마아빠 멋대로 여름휴가 가는집이 많은가요?

작년에도 사실 갔다왔는데 올해는 진짜 너무 안내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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