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래 정신과 상담이 이런가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정신과 진료를 받았어요

 

처음이라서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봐요

 

주로 저의 증세나 최근 근황을 물어본 후, 제가 힘들었던 사건을 말하면, 그냥 들어주면서 "그랬군요"이정도의 반응을 해요

 

상담사가 아닌 진료 후, 약처방을 해야 하는 의사이니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이유가 없고, 저의 상태파악만 하면 되겠지만, 원래 환자의 말을 듣고 그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나요?

 

예를 들면, 제가 이러이러해서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면

 

해결해야죠~~이런 정도의 대답

 

제가 해결방법이 없어요. 아예 인연을 끊는 것이 좋을까요?라고 물어보면, 정말 그럴 수 있겠어요~그러면 더 마음이 힘들지 않을까요? 딱 수준의 대답이요~

 

이곳만 그러는 것인지, 정신과는 다 이러는 것인지 궁금해요

 

남에게 털어놓기 힘든 얘기라서 상대방의 의견도 좀 듣고 싶었나봐요. 그럼 정신과 의사가 아닌 전문 심리상담사나 무물보(서장훈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가는 것이 맞을까요?

 

상담시간은 10분~15분이라서 꽤 긴데요. 계속 질문하고 듣기만 하고, 자신의 의견은 한마디도 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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