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뻔뻔부부 목격담

영종도 모 리조트 유스풀 이용 하고

나서는 길였어요

이용객에게 두툼한 수건을 나눠 주고

나오는 입구에서 반납하라고

함을 준비해놓았더라고요

갓 스물 넘었을까 젊은 친구가 

알바중엿죠

유모차 끈 젊은 부부..세살인가

되는 애를 수건으로 둘둘 말아넣고

나가더라고요 

제지하며 수건 반납하고 가셔야한다니

애가 추워하는데 어쩌라고 분위기

애는 자고있었죠

어린 알바생 더이상 제지하기 무서우니

나중에 돌려달라고 우물쭈물

더 웃긴 건 옆에 있는 남편도 두툼하게 하나 더 챙겨서 나가는거예요 웃기지도 않아서

부부가 어쩜 그리 똑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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