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딸이 자주 술먹고 4시 가까이 들어와요.
인사불성 돼서요.
집은 잘 찾아옵니다.
처음에는 우리부부가 너무 놀래 엄청 야단쳤는데
말 듣지도 않고 사이만 나빠져서
그냥 두고 있었어요.
그러다 제가 어쩌다 한번씩 새벽에 깨 열받아 톡을 보내요.
이번에 이런 톡을 보냈는데요
2:00 어디니(저)
3:30 곧 들어가요
아직 안들어와서
4:50 진짜 징글징글하다 그놈의 술(저)
제말이 엄청 꼭지 돌 말인가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딸과 평소엔 사이좋고 애가 착하고 순한편입니다.
딸의 음주문화에 대해서 말씀 마시고ㅠ
저 말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