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우경보' 내린 경기도 지역입니다.
천둥 번개치고 앞이 한치도 안보일 정도로 비가 내려요.
딸이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싶다 합니다(자기 용돈으로)
제가 이런 날씨에는 민폐다 시키지 말자 했더니
'어차피 이런 날씨에 돈 벌려고 나온 분들 아니냐' 일없는게 더 민폐다 고 반박
저는 '날씨 너무 안좋아 미끄러져 사고나면 어쩌냐?" 했더니
그럼 엄마가 못 시키게 했으니, 엄마가 요리 해달라.
(평일 저녁은 집에 있는 반찬,국등으로 자기가 챙겨 먹기로 합의했음)
그 순간 저도 화가 나서 딸이랑 대판 했네요.
대학교 3학년입니다.
누가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