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71년생이고 어릴때는 설합으로 배웠던 것 같아요.
이 설합, 설합장 이라는 한자어가 참 재밌다고 생각했었어요.
혀 설
그릇 합
서랍은 혀처럼 쑥 내밀어지는 합 이잖아요.
그러다가 읽히는대로 서랍이 되었고
삯월세... 삯(지불할 돈)을 다달이 내야하는게 월세 즉 삯월세 라는 단어였는데 이젠 사글세라고 ㅜ.ㅜ
언어와 문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변화하는 것이지만 뭔가 살짝 아쉬운것도 있어요
변화에 맞춰 살아야죠.
저혼자 과거에 묶여 살면 안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