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웃집 아이가 괴성을 질러요.

복도식 이웃집아이가 괴성을 지르고 뛰어다니는데 한번 하면 두시간 반정도를 합니다. 50번도 넘게 소리를 질러대서 관리실 통해 항의했어요.  그집 이사오고 두달간 그러는 것을 참다참다 도저히 못살겠다 싶어서 항의 했더니 조용하더군요ㅡ 진짜 살것 같았어요. 이제 다시그래요. 항의를 해도 소용이 없어요. 관리실에서 다녀갔다고 하는데도 계속 소리가 나더군요.  정말 사람이 눈돌아가고 화나 나는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벽을 두둘겼습니다. 저도 한 50번 두둘겼더니 조용해졌어요.  뛰어다니는 소리, 울리는 것은 참겠는데 아이의 괴성과 고함은 정말 신경을 건드립니다. 아이가 에너지가 넘쳐나서 그러는 건데 부모가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건지 운동을 하던지 에너지 발산 시켜서 풀어줘야 하는 건데 그걸 안해요.  정말 이사밖에 답이 없는 건가 싶어요. 엘베에서 마주친적있는데 전화하는 척 하고 막 급하게 집에 들어가더군요. 제가 지금껏 운이 좋아서 좋은 이웃만 만나고 살았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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