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제 타이타닉을 다시 봤어요

넷플에 있길래 중1 딸과 같이 봤어요

 

98년도 작품 벌써 26년전 작품이더라구요

 

 

예전에 볼땐 러브스토리였는데

지금 보니 재난영화에 러브스토리는 쬐끔 얹혀있었네요

저런 상황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다 영화에 담아낸게 대단하며

또 다른 느낌은 저렇게까지 다 보여줘야 사람들이 자극받으니까 영화를 보러오겠구나 싶었어요

딸 아이와 저는 눈물바람

저는 세월호 생각이 나서 또 눈물 바람

 

서양은 오랜 세월동안 저런일들을 겪고 안전에 대한 메뉴얼이 잘 발달되었구나 싶고 

우리나라는 급히 받아들이다보니 자꾸 저런게 반복되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예전엔 몰랐던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시대의 아이리쉬인들에 대한 영화 곳곳의 문화

어릴땐 여주인공이 아줌마같아서 별로였다란 생각이었다면

지금은 아이리쉬여인이었구나 저 흰피부에 빨간머리

기본 배경 지식이 생긴 또 다른게 보이더라구요

 

슬펐고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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