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희 교회에 석달 전에 새로 오신 전도사님께서 일도 열심히 하시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섬기어 주시어, 감사한 마음에 교사분들 3분, 전도사님,커피랑 간식을 주마다 사서 드렸어요.저는 원래 감사인사를 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조용히 드리고 왔는데,저번주 주일에 전도사님께 문자로 연락이 온거에요. 너무나 감사하다고요.제 연락처는 제 자녀(초등3학년)를 통해 받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제 자녀가 자기전에 전도사님 이야기를 하는데,이야기인 즉슨 "전도사님이 엄마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어. 그런데 엄마 나이랑, 대학교 졸업여부랑 , 엄마의 생활"을 물어봤다는거에요. 이 부분은 전도사님이 아이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는데,지금 제 기분이 좀 많이 불쾌한 상황입니다. 담임 목사님께 말씀을 드려야할까요? 지혜로운 고견을 기다리며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