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입맛 실종이였는데
양파김치 하나로 살아났어요.
진짜 간단해요.
적양파 채썰어서 소금+식초에 한시간 절이고
채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헹궈서
물기 대충 털고
고춧가루, 깨, 참기름, 설탕아주조금,
국간장으로 간 맞추면 끝
바로 먹어도 되지만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으면 자작자작 양념이 싹 들고 매운맛은 날아가서
너무 맛있어요. 남자 주먹만한 사이즈로 한개정도를 한끼에 혼자 다 먹어요.
양파가 이렇게 맛있는건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