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랑 식사때 불편한점

어머님 장남 며느리로 엄청 희생하시고 좋은분인데요

식사는 너무 같이 하기 싫어요.

연세가 내년에 90이라 그런지 먹은거에

너무 집착하세요.  어머님 집가서도 

아침먹고 과일먹고 설거지후 또 점심먹고 후식먹고 

설거지후 저녁먹고 간식 먹고 과일먹고 이루틴

쉼없이 먹어야함. 

손주들이 배고파 하면 내새끼 아사직전으로 아심 

식당에서 식사때도 

본인이 제일 드셔야 하는데 

계속 살피심 더 먹어라 더먹어라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안절부절 밥위에 올려주고 입에 넣어주고 안먹고 있음 너무 힘들어 하세요.  같이 식사하다 보면 진이 빠지고

아들이 화도 내고 지금 우리는 건강하고

엄마는 부러지기 직전이고 엄마 때문에

식당 왔는데 뭐하는거냐 해도 난 배부르다

너먹어라 무한 반복 힘드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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