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고 상속 제가 다 처리하고
집안 재산 제가 관리하고
(오빠가 엄마 허락 없이 손댄 적 있어요)
엄마도 제가 챙깁니다. 집안 사업 관련 일 많고 제가 해요.
상속 때 엄마가 오빠한테 더 주고 싶어하는 눈치라 조카들 돈 들어가는 나이기도 해서 제가 1억 덜 받았어요. 엄마는 막상 나중에 기억도 못하고 기억 안나냐고 물어보니 돈돈 댄다고 저한테 짜증내요.
이번에 증여 비과세 한도가 살아나서 증여를 하려고 하여
제가 조카들 몫 챙겨주어 오빠 가족에게 4천만원 재산이 더 가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는 자식 없어요)
엄마는 내가 이런 거 나서서 오빠 더 챙겨줘서 좋겠다고 하니 "내 꺼 내가 주고 싶은 사람 주는데 니가 뭔데 고맙냐"고 하네요. 엄마 지금 한 말 너무 섭섭하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어떻게 고맙다는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인색하냐, 먼저 나서서 챙기고 실무도 다 내가 다 처리하는데 너무하지 않냐고 했더니 "너 일 많이 한다고 매번 고맙다는 소리 듣고 싶어하고 생색 내는 거 피곤하다" 네요. 그래서 내 시간 내 수고 들여서 호구짓 하기 나도 싫으니 그러면 알아서 증여 처리 하던 말던 그 쪽 가족 건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 내 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왔어요.
앞으로 그냥 제 것만 챙겨야겠어요. 제 등골 빼서 오빠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