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아끼는 동네의 작은 카페가 있는데
사장님껜 너무 죄송하지만 안 유명해졌음 좋겠어요.
딱 몇가지만 베이킹 해서 커피랑 같이 나오는데
미친듯이 맛있어요. 듣기로는 본인이 상가주인이고
애들 다 키우고 혼자서 (가끔 남편분 오심)
하는데 손님한테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정도의 친절하고 무심함..돈에 집착 없는 듯한
후한 인심.. 코딱지 만한데 몇년째 장사는 늘 잘 돼도 사장님은 거의 직장인처럼 근무 ㅋㅋ
주말도 안열고 휴일도 많고.. 영업시간도
엄청 짧고.. 이집 유명해지지 않았음 좋겠다..
싶은데 그건 제 욕심이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