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혼사유

정떨어져서 이혼 하고 싶은데

먹는것도 꼴보기 싫고

말하기도 싫으네요

외아들이 기대가 많았는데 작년에 번아웃 우울증으로 고3에 꼬꾸라지면서

남편이 실망감을 나한테 화풀이하면서

대화하다 갑자기 비난과 비아냥을 하고 비관적인 말을 해서 너무 상처 받고 

안그래도 힘든데 의지할데 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애도 어느정도 전보다 나아졌고

남편도 덜한데

문제는 제가 정이 떨어져서 못살겠어요

얼굴도 보기 싫고 밥도 같이 먹기 싫고 무엇보다 대화하기가 싫은데 어쩌죠

매일 이혼 하고 싶다는 생각만 드는데 ㅜ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