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펑예)아이 자랑 좀 들어주세요

고1 아이가 기말고사 성적까지 나왔는데

전과목 1등급이 나왔어요

학평보다 내신 점수가 약간씩 낮아서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기말이 어려웠었는지

안정적으로 등급이 나왔어요

2문제 틀린 과목이 있어서 정말 조마조마

했었거든요. 

중간고사는 모두 1등급이었는데 

기말이 걱정이었어요

수행도 크게 감점이 없어서

1학기는 1.0으로 마무리 할것같아요

학원도 수학만 다니고 선행도 안했었기에

쟁쟁한 아이들이랑 어떻게 경쟁할까 

형편이 안좋아 미리 학원 못보내준게

미안하고 속상했었는데 아이에게 너무고맙네요

앞으로 산넘어 산 더 어려움만 남았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준 아이가 기특해요

고등 올라가니 상위권 아이들 무섭게 공부하네요

동석차 수를 봐도 그렇고

특히 과목별 넘사벽 아이들이 있어서

참 힘든 여정인것같아요

자식 자랑 집안 일가친척 한테도

하는거 아닌거 알기에

익명 공간에 살짝 늘어놓습니다

잠깐 기뻐하고

또 힘든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

고달픈 삶이지만

오늘은 자랑 한번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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