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음식점에서 제일 까다로운 층은 중년여성인가봐요.

딸이 이번방학에 서초동에 있는 규모가 큰 음식점에서 알바를 해요.  주말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 엄마또래 아줌마들이 제일 문제라는거예요.

왜냐고 물으니 대부분 남자들끼리 오는 테이블은  메뉴도 거의 통일시키고 요구하는게 거의없고, 빨리먹고 나간다고

커플들도 매너가 좋고, 까다롭지 않다고

애기엄마들도 이것저것 갖다달라고 부탁하지만 미안해하면서 이야기한다고

중년아줌마들은 나눠먹는다고 메뉴각각 시켜서

앞치마 달라, 가위달라, 밑접시 더달라, 국물밑접시 또달라, 이 밑접시는 지저분해졌으니 가져가고 새것으로 또달라

예전에는 밑반찬으로 나왔던 그반찬 왜 안나오냐

맛이 싱겁다 짜다  예전 그맛이 아니다, 식감이 이상하다

식었다, 깨가 인도것이냐?

한사람이 불만이야기하면 이사람저사람 말보태고,

자리  마음에 안든다고, 자리 바꾸겠다고 해서 세팅 다시하면

해든다고 자리 또 바꾼다고

한쪽에서는 추우니 에어컨 올려달라고하고,

한쪽에서는 더우니 에어컨 내려달라고하고,

불평불만  요구사항이 끝도 없다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