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는 잘했는데 애가 공부 못하는 경우.

남편 의대. 저 약대 . 학교다닐때 공부 그렇게 힘들지 않게 했어요. 그냥 조금만 해도 점수 잘 나오고 화학 생물 재밌어서 공부하고 점수 잘나오고 그냥 무난히 흘러가서 수능도 잘나오고 부부 둘다 현역으로 입학했어요

우리 아이는 그래도 기본은 하겠거니... 했어요. 어릴때부터 학군지 살면서 모자라지 않게 교육했구요. 

그런데..... 참 못하네요. 놀라울 정도에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너무 못하니 이해가 안되요. 머리가 문제인거 같아요. 어느정도 머리되면 스트레스 없이 그냥 잘 되니까요. 

과탐 양 많아서 못하겠다고 문과과목 선택한다길래 그러라 했는데 사문같은거 60점.... 시간도 많은거 같은데 수학 50점대... 보면 딱히 노는거 같지도 않고 앉아서 공부하는거 같은데  참 신기해요. 

어떻게 저렇게 공부를 못할수 있는건지. 저렇게 앉아서 공부하는데 저 점수가 나오는게 가능한건가?  쟤는 도대체 어떤길을 가야하지? 솔직히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말도 곱게 나가기가 힘드네요. 

본인은 열심히 했다고 하니 더 희망이 없어요. 주변 친구들 애들은 다들 참 잘하네요. 다들 의대 스카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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