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을 반성하게 되네요.
외국에서 잠시 들어와서 저희 집에 단둘이 한달 지냈는데요
아침식사를 낫또와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점심은 메뉴 가리지 않고 다 먹는데
특별히 먹는 속도가 느리지도 않아요
자긴 모연예인들처럼 너무 천천히 오래오래 씹어서 먹으면 먹는 도중에 소화가 다 되어버려서 위에 뭐가 없는 느낌이래요.
다른 점은 탄수화물은 밥공기로 따지면 3분에1정도 먹고 고기나 채소는 양껏 많이 먹네요.
저녁은 거의 안 먹거나 먹어도 7시 넘으면 절대 안 먹어요. 대부분 6시 안에 끝내요.
집에서 쉬면서 티비 볼때는 요가매트 깔아놓고
요가도 하고 레그레이즈, 스쿼트를 수백개를 해요.
거의 드라마 한편 내내 계속 해요.
얼마나 오랜기간동안 해왔는지
힘 하나도 안 들어보이고 드라마 몰입하면서 웃고 저랑 얘기하면서도 몸은 계속 해요.
몸을 그냥 널부러져서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깨알같이 계속 움직여요.
오직 잠잘때만 몸이 멈춰있어요.
저는 야식 땡길 때나 출출하면 라면 떡볶이가 땡기는데 이 친구는 출출하면 다크초콜릿을 작은 조각으로 한두개 먹더라구요.
카페에 가면 저는 라떼 먹는데 얘는오직 아메리카노만 마시고요
평생 미스코리아처럼 날씬한 친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