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을 너무 미워하고 욕하면 안돼요

너무 욕하면 그사람의 입장을 이해할일이 나한테 언젠가 꼭 생긴대요

제가 그래요

식탐있고 뚱뚱한데 먹으면서

아 다이어트해야돼는데

입에 달고다니는 뚱뚱한 친구를

20대때 속으로 진짜 욕했거든요

적당히먹고 운동하든가

먹지를말든가

왜 먹으면서 입맛떨어지게 살타령이야

 

네...

반전있네요

걔는 지금 저보다 날씬해요

아기때부터 찌는체질이라

다이어트에 이골이박히고 습관이됐더라구요

 

근데 저는

애챙겨주매 먹고 엄마같이먹어 당신도 먹을때먹지

세끼꼬박먹고 애둘낳고 

이젠 그심정 이해하겠어요

때돼서 안먹으면 허하고 기력딸리고

시발비용으로 스트레스받으면

맛있는거먹고

힘없으니 먹고 일하고 집안일하고

운동할기력이없네요 

체질은바뀌었는데

옛날에 모태마름때 먹던가락이 안줄어요.

 

네~~~~핑계가 뭔들없겠어요

제가그렇네요

 

그리고 임신했을때 신입사원이

퍽하면 눈물질질

어제 파일 보내달라했는데 아직이예요?

언제까지 돼요? 만해도 제송해여...ㅜㅜ

아니 진짜 내가 유치원선생님마냥

내가 화가나지않았다 괜찮다

달래가며 말해도 눈알이벌개서 눈물을...

하 진짜 걔때매 배가 수시로 뭉치고

까마귀고기를먹었나

 

명문대라고 뽑았다가 대표가 학을뗐어요

 

속으로 와...싶었는데

출산후 내자식이 저도 남편도 안그런데

퍽하면 눈물을 질질질질

 

감정은 부끄러운게아니다

어디서 듣고 합리화까지.. 

그래 계속 질질울어라...

 

욕하면 닮는대더니

미치겠어요 자식이그러니

난 그래도 잘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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