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개명도 두 번이나 하고 핸펀 번호도

개명을 두 번이나 하고

핸펀 번호도 일 년에 한 번은 바꾸는 친구

10년 넘게 연락 안되다가

연락이 되서 띠엄 띠엄 안부전화 하는 정도인데

대부분 그 친구가 먼저 하는편이예요.

좋았던 기억이 

많아서 반가웠는데

전화하면  잘 안받고

일년에 한 번은 전번을 아예 바꿔서

낮선 번호로 전화와 놀래는데

이번에 개명 한 번 더 했다고 연락 왔더라구요.

어지갸하면 손절 안하는데

정신 사납고

자기 할 말만 하고

뭔가 산만해지고 이상해졌어요.

예전에 그 친구가 아닌듯하여 

걍 마음에서 내려 놓으려구요

쓸쓸하네요. 

나의 찬란한 한 때 같이 있었던 친군데.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