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2남아의 눈물...

학교에서 아이들이 너무 심한 욕을 한대요

대부분 패드립이나 섹드립이 심하게 섞인 욕인데(입에담지도 못하겠어요...)

너무 듣기도 하기도 싫은 말인데 반아이 30명 거의다가 그러나봐요. 귀가 썩는것 같고 기분이 너무 나쁜데 계속 와서 서로 주고받고 반응 올때까지 계속 반복...

이런일로 학폭 걸면 전교생 다 걸릴거라고..

너무 힘들고 괴롭다고 하는데

학교못갈정도는 아니라고 걱정하진말라네요

꾸준한 놀림이나 그런건 아니고요

잊을만하면 난사되는 그런 욕들이 혐오스럽다고요.

남고인데 여혐사상도 팽배하고..

공부도ㅜ나쁘지않게하는 곳이에요.

어릴때부터 도덕적 기준을 너무 높게 키웠나..

따지면 별로 그렇지도 않은데....

원래 너무 순하고

사람좋아하고 강아지처럼 순둥순둥 부탁도 잘들어주고 남의말도 곧이곧대로 믿기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주르르 나는데

내가 모르는게있나 꼬치꼬치물어도 아니라고 하고

그냥 너무 힘드네요.. 이런 애들 어찌도와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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