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몸은 날씬한데 얼굴은 해골

보는 사람마다 해골같다 거식증같다고 하니 좀 찌워야겠어요

저는 사실 제 몸매에 만족하거든요

옛날에 바지 입으면 엉덩이살 미어터질거 같은 그 혐오감이 정말 지긋지긋했어요

평생 못벗어날줄 알았는데 나이 50 다돼긴 했지만 소원하나 이뤘어요 날씬한 하체.

그런데 문제는 제가 거울 봐도 제 얼굴이 해골 같다는 거예요. 뭉크의 절규랑 똑같아요

날씨 쪄죽어도 마스크 절대 안벗음

보는 사람마다 제발 많이 먹으라는데 나이들어서 빠진 살이 찌운다고 얼굴에 붙긴 붙나요?

너무 안달고 살 잘찌는 음식 뭐있을까요?

얼굴해골은 그대로고 또 궁디에만 죽어라 가붙을거 같은데요.

오늘은 제가 하다하다 엄마 내가 살을 70 정도로 찌우고 하체는 지흡을 해볼까 했더니 해보래요

저 살면서 점 뺀거말고 성형해본적 없거든요

아니면 얼굴살만 안빠지는 운동법 있나요?

얼굴에 뭐 넣는건 성괴되고 망할까봐 무섭고

선택지는 많은데 마땅찮은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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