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반복되는
시누들 가니까 친정 가지말아라
돌아가며 시누들 전화오며 시전하더니 ,
기다리다가 도착한 시누들한테 인사하고 밥상만 차려주고
친정갔더니 ㅈㄹ난리들,
그러든가 말든가 하니
나중에는 시아버지까지 나서서 주방에서 일하는
저한테 와서 미리 친정 가지말라고, 그냥 말없이 쳐다만 봤는데,
10분뒤 남편과 같이 있는데서
또 말씀하는데 남편이 가야지요
한마디 하니 더이상 말 안하고,
(아마 내가 남편을 말릴줄 아셨나)
어느날 명절에,
시어머니가 또 가지 말라길래,
(돌아가며 하다 안되니 피라미드 꼭대기까지 올라갔는지)
안된다 했더니
그럼 앞으로 알아서해라, (뭘?)
시아버지가 생신상도 너희집에 받으러 가겠다는 걸
내가 말렸는데ㅡ이젠 모르겠다며,
(이건 시어머니 생각인지
뒤에서 늘 조정하는 건 시어머니임)
이제 끊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