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모를 더 말려야겠죠?

고모 70 초반이고 사촌동생 40 중반이에요. 둘째 동생은 외국 가서 살고요.

사촌 동생 결혼 안하겠다 하더니 몇 년 전 3살 어린 여친을 어찌어찌 만나 결혼했어요.

분가 시킬 형편은 안 돼서 고모 집에 같이 살았어요.

그러다가 6개월 정도 후에 동생이 지방 근무를 갔어요.

처음엔 사택 기숙사라 독채가 아니더라구요.

그러다 동생이 작은 아파트를 바로 샀어요. 지 색시 얼른 부르려고 애를 쓴 것 같더라구요. 근데 고모가 자기도 같이 살러 가겠다는 거예요.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저희 엄마 엄마가 둘이 살게 좀 시간을 주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말을 안 들으시네요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혼자 못 있는다고 그러세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