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과 대판 싸워야 할까요?

남편발령으로 올말까지 일정으로 해외 파견나와 있는데,

(이것도 남편 혼자 결정하고 통보하더니)

 

갑자기 남편 먼저 가을에 왔가갔다 출장 할수 있다면서, 

올말까지 파견은 유지되면서 출장식이라길래

 

그런가보다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가을에  a자리가 있어서 복귀를 먼저하고 

내년에 b자리로 갈 수 있다길래, 

 

아직 a자리는 확정이 안되었지만

그렇게 되게 검토중이라 말 하길래, 

(그러면 자진 해서 가갰다는 상황인지? ) 

 

처음 말한대로 올말까지  여기 파견에

출장식으로 a자리로  왔다갔다 하거나 

아니면 a가 검토중이면 내년 b자리로 가거나 

노선을 정하라고 말했더니

 

저보고 이래라저래라 하지말래요, 

 

여기 가족도 생활해야하고,

애들 학비와 집 월세도 있는데 

남편 먼저 복귀면 그런거 일절 없을텐데, 

학비 지원될수 있게 알아본다는데

 

무슨 복귀되면 지원이 어디있고 무슨말하는건지 

화가나요, 

 

남들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여기는 가을학기라 보통 여름에 끝나서 

다른 집들은 일부러 더 연장해가며 여름까지 있기도 하고,  그래야 학기가 깔끔하지만 

정 안되면 겨울방학에 옮기는 식인데, 

 

저희는 아이 스케줄상 내년 여름까지는 있어야 하고, 

올말까지 지원에, 내년 반학기는 자비로 어쩔 수 

없이 있을 예정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을에 가면, 그때부터 자비로 있어야

되는건데 남편은 알아본다는 어이없는 말만 하고 있고,

 

이게 처음도 아니고, 

저희 여기온지 1년만에도

갑자기 발령난것도 아닌데도

한국 자리있는곳에 자진해서 복귀하고 싶다고 통보해서 , 무슨말이냐고, 당신이 몇년 파견 감수하고 나온거고, 

발령도 안났는데 굳이 왜 움직여야 하고? 

애들 겨우 적응하고 학업도 있는데  말도 안된다고 

애들 학업 엉망된다고 말려서,

여기서 승진하고 있기도 한 상황인데, 

(나중에  만약 한국갔으면 승진도 안되고,

낙동강 오리알되고 큰일날 뻔 했다고  말하더니)

 

이상황에서

조근조근 안되고,

가족과 의논도 없이 통보식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지

지금껏 참아온 분노가 치밀고.

진짜 김치싸대기라도 날리고 싶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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