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원치않는 도움을 계속 받게되는 가해자가 되는 듯한 기분

아이친구 엄마인데...

관계를 하면할수록 내가 이사람에게 가해자가 되는 느낌이예요.

 

내 필요에 넘치게 도와주고 나중에 와서 내가 그때 당신때문에 너무 힘들었잖아. 당신은 그때 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어..하는데 전 아니었거든요?

 

이렇게 저렇게 하기로 상호합의해놓고 나중에 내가 자기한테 양보한거잖아....자기가 힘들어하니까..

같이 놀러가서도 혼자 엄청 바지런히 움직이면서 내가 안하면 누군가는 해야하고 내가 안하면 구멍이 나니까 내가 하는거야..사실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되는데..예를들어 콘도가면 콘도를 대청소해요.궃은일 힘든일 본인이 좋아서 하신다면 상관없는데  그게 나중에보면 자기가 다 희생해준거라고 하니 당황스러워요.

 

그럼 저는 원치않는 도움을 받고 계속 가해자가 되어버려요.학기초엔 기쁜 호의라고 저도 답례를 했는데... 그래도 이 사람은 계속 내가 빚진기분이 들게 하고 나로인해 자기 자존감을 채우려는것같아요. 저는 늘 부족한 사람이고 그 관계를 틀려고 내주장을 하면 분위기가 싸해져요. 본인은 어느상황에서든 저학년 학부모관계에서도 늘 피해자였고 과거이야기도 본인은 다 선량한 피해자예요.

 

이런사람 첨이라 당황스러워요. 아이가 껴있어서 단번에 끊어내진 못하고..어떤식으로 관계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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