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본격적으로 매미가 울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저도 같이 웁니다.

어른들 말 인용하면 머리 벗겨지게 더운 시즌 시작 이거든요.

저 혼자면 매미가 울든 머리가 벗겨지게 덥든 상관 없는데 이 더운날 가족들 밥 때문에요. 그래서 울고 싶어요.

어제도 나갔다 들어와서 잠깐 라면 끓이는데 그것도 죽겠더라구요. 더운것도 더운건데 속에서도 홧병 비슷하게 천불이 나는 것 같구요. 방금 쌀 씻어 놓으면서 든 생각이...

더울때는 하루 오만원만 쓴다 생각하고 비싸지 않은걸로 매일 한두끼 사먹어볼까 그럼 한달 150만원..

혼자면 간단히 때워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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