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푸바오 팬들 서사부여 너무 심한거같아요

전에 판다의 매력이 뭔지 도통 모르겠다고 글썼던 사람이에요

뭘 봐도 그냥 판다가 어슬렁거리거나 우적거리며 뭘 먹는영상밖에 없어서요

근데 오늘 푸바오랑 그 사육사가 만났다고 눈물이 나네 감동적이네 하길래 속는셈치고 또 봤어요

 

네... 또 속았네요 

 

판다가 사육사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것도 아니고

와서 아이컨택을 하는것도 아니고

알은척을 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목소리도 못알아듣는듯 그냥 사육사만 계속 푸바옹 거리면서 혼자 애타하고 걔는 그냥 하던대로 어슬렁거리다 먹방;;;

그게 다인데...  

 

하다못해 사자나 호랑이는 어릴때 키워준 사람이 오면 반갑게 달려가서 안기고 그런영상보면 찡하거든요

근데 푸바오는...  사육사 누군지도 모르는거같던데요.;;;;

도대체 어디가 눈물이 나고 어디가 감동적인건지 진짜 계속 세상이 나를 몰카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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