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을 나가서 한달째 안 들어오는 중인 사람입니다. 그냥 연락않고 있다가 점점 길어지면 안될 것 같아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잘못했다고 얘기했고 집으로 돌아와도 제가 대부분의 가사일과 육아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본인이 원하는 건 그런 다짐이 아니고 다시 들어갔는데 또 제가 고쳐지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며 각서를 써 오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불륜각서가 있으니 찾아보고 써서 오라고 했고 찾아보니 다시 이와같은 행동을 하면 얼마를 배상하겠다 그런 내용이네요
당신이 원하는 내용이 뭐냐 물으니 대답을 안해주고 제가 써오는 내용을 보고 들어갈지 말지 판단을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휴직을 하겠다, 운동은 저녁에는 하지 않고 정시퇴근하고 집으로 오겠다고 하니 본인이 원하는 건 그런 다짐이 아니랍니다
아예 돌아올 생각이 없는지 물으니 본인이 애들 두고 집나와 있는데 좋겠냐고 화를 냅니다. 싸우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나왔다고 하면서요
담주 상담인데 상담 받고 제 마음의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