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본인이 더 힘들다면 할말 없긴한데
결혼 25년동안 남편은
여기 안아프면 저기
저기 안아프면 잠안온다 불면증 계속 말하고
일 안하다가 억지로 취업해서 다니는데
맨날 힘들다 아이고아이고 소리
치아로 병원
눈으로 병원
계속 다니는 중이고
오늘은 또 뭐가 이상하다고
동네병원 가본다고..
본인이 더 괴롭겠지만
옆에서 계속 듣는것도 짜증나네요
제가 병원가는 일이 결혼하고 한번도 없으니
코로나 주사 빼고,
더 크게 느껴지는듯
저도 물론 병에 큰소리 하지못한다는걸 아는데
제가 나중에 더 크게 애먹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