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면 친구, 지인이면 지인, 직장 사람이면 직장,
가족이면 가족. 30대 이후로,
그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상처주고 무시하고 했어요. 그래서 이젠 사람을 만나게 되어도 말도
안하고 무표정으로(웃으니 만만히 봐요.)
혼자 있어요. 저한테 또 상처를 줄 것 같아서요.
어렸을적 제가 그립네요. 오픈 마인드였는데,
이제는 친해봤자 끝은 또 무시하거나, 저한테 말 함부로 하거나, 사기치려고 하는거 아닌가 두려워서 관계 자체를 안 맺으려고 해요. 사람 쉽게 믿었는데 안 믿게 되었고요.
이용당하고, 사기당하고, 만만히 취급당하고,
사람과 말 안섞고 혼자를 자처하는 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