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춘기아이한테 엄마도 갱년기라고 했더니요

요즘들어 

아이 묻는말에도 짜증나고 버럭하게 되고, 

몇년 사춘기아이 보며

참고 인내하며 저또한

지칠대로  지쳤나보다 하다가 

혹시 갱년기같기도 하고, 

 

애한테 자꾸 짜증내서 엄마 갱년기라고 

이해해달라고 했더니

애가 박장대소 하더니 (갱년기라는 말이 웃기대요)

그후 

아이 태도도 좀 나긋해졌어요, (며칠가려는지 몰라도)

 

암튼 애가 나긋해지니 저도 심신이 약간 풀려요. 

 

갱년기가 사춘기 이겼네요 ㅎ 

사춘기 막바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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