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산후조리중 엄마 잔소리

조산해서  어찌하다 

엄마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게 됐어요, 

 

엄마가 일하셔서 

그래도 할수있는 만큼은 하려고 

조산아로 작은 애기 보느라 정신없고

빠는 힘도 부족해서  분유도 겨우 10-20미리 먹다가 

잠들고 해서 하루 분유타고 젖병씻고 무한 반복에 

 

엄마가 퇴근하기 전에 나름 도와주려고 

아기 옷도 세탁기 돌려 후다닥 널고 

설거지도 해놓고 

하느라고 했는데,

 

 어느날 엄마가 

애기 배넷저고리에 달린 끈도 빨래 널면서 

안피고 널었다고 타박하시듯 말투가 

순간 속상하고 화가 났어요,

 

제가 몸이 힘드니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도 

욱해서 며칠간 엄마도 안쳐다보고 말도 안하고 삐쳤어요

 

그리고 지내면서 작은 일로 섭섭하기도 하고, 

저 집에 돌아가는 날 

엄마도 저도 펑펑 울었는데,

 

시간이 지난후  말로 풀걸 그렇게 삐쳐있던 저로인해

얼마나 답답했을지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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