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자들에게 학대 안 당하는 여자가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요?

일단 부모가 사이 안좋아서

가족 관계가 엉망이면

아빠에게 은연중 학대 당할 가능성이 높고

(신체적 폭력은 아니라도 무관심과 언어적 폭력으로)

 

요즘은 데이트 폭력도 심심찮게 많이하고

 

중요한건 부부끼리

신체적 폭력은 신고라도 할 수 있지만

제일 심각한 언어적 폭력

이건 신고 할 수도 없고

서서히 여자들 피말려 죽이는 거잖아요.

 

이걸로는 당장 표는 안나니까

애들 때문이라도 바로 이혼하기는 힘들고

참고 또 참고

내가 잘하면 언어 폭력 안할지도 몰라~하면서 참고

아니? 내가 정말 못해서 저런걸까? 하면서 참고

아니야~진짜 내가 못하는 걸지도 몰라~하면서 참고

아니야 내가 진짜 못해~하면서 참는

이런 가스라이팅 과정으로 

점점 여자들은 피말라 죽어가고 있는거죠.

 

우울증이란 것이 이런 과정속에서 깊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지인중

남편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밖에서는

너~~무 매너 있는 사람이라

지인들이 전부 남편 정말 잘만났다~

부럽다~~

니가 복이 많다~

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집에서 언어폭력으로 여자를 피말리게 

거의 극단으로 몰고 갔었나봐요.

자살은 시도했다더라구요.

 

너무 힘드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저 미치 남자를 상대할 수 없으니까

이혼도 안해주니까

죽어야 이 불행과 우울의 늪에서 빠져 나올 거 같아서

선택했다더라구요.

 

 

지인의 남편은 전형적인 성공한 남자들의 가스라이팅 수법인거죠.

 

능력없는 남자들은

말로 표현을 잘 못하다보니 

물리적 폭력을 시도하구요.

이런 경우는 차라리 이혼도 편한거죠.

남들이 볼 때 아~~여자 때리는 남자는 안된다~하면서

다~여자편 들어주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동정도 해주면서 도움도 주구요.

 

하지만 능력있는 남편들에게 언어 폭력으로 사는 여자들은

남편이 주위 평판이 좋아서

아마도 여자편 들어주는 사람이 거의 없는 거죠.

여자가 복에 겨워서 저런다~하면서 여자에게 손가락질 하는거죠.

이 경우가 정말 최악의 경우인거구요.

 

 

하여간 여자들은 이렇게 남자들의 폭력으로

학대당하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죠.

 

그러니 그걸 보면서

여자들이 결혼하면 불행해 지겠구나~싶어서

그냥 무조건 비혼선택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여자들에 대한 남자들의 학대가 시대가 변하면서,

교육을 많이 받으면서

점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형태만 변화 되었을 뿐

여전히 은밀하게 계속 된다는 거죠.

 

결혼해도 이혼하면 되고

결혼 안해도 되고

이런 것을 넘어서서

그냥 여자라서 죽이는 상황까지 간거죠.

 

이거 남성혐오가 아닌

여성학대라고 생각해요.

 

자꾸 여성학대를 남성혐오라는 말로 뒤집어 씌워서

남자에게 유리하게 하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 말에 동의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남성혐오 아니고

여성학대다~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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