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들어 소화가 약해져 전처럼 부어라마셔라 못해요.
대당 딸래미 방학이라 내려와 놀러나갔고
공부는 못해도 성실 고3 야자 하고 와요.
남편 회식 중이고
남편 따라 객지 20년에 외톨이라
이밤에 벙개 칠 멤버 하나 없네요.
나와만 준더면 택시비에 곱창값에 애정까지 듬쀽 쥬고
귀인으로 모실텐데.
바싹 구워 야들야들 곱창에 부추 감자 함께 먹고 ㅣㅍ어요.
이젠 술도 못마시는데
오늘은 소주 댓병도 가능할거 같은 밤이네요.
아. 먹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