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절교한 친구가 있어요.
참 안좋게 끝났는데
함께한 세월이 너무길어서
절교하고도 후유증?이 오래 가더라고요.
그 친구는 sns를 안하는데
그 동생이 sns중독이에요.
그 동생 sns를 통해서
절교한 친구 소식도 간간히 알게되는데
꾸준히 제가 거길 들어가요.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그 가족들 생각해도 열불이 나요.
얘기하면 길고
그 친구 가족도 제게 잘못했던게 있었거든요.
잊고있다가도 분노가 올라와서
반년간 그 sns에 안갔어요.
그러다가 또 생각나서 가보니
그 동생이 이혼하고 많이 힘들어하고
반쯤 정신이 나간듯한 모습이더라고요.
이혼했다고 다 그러진않을텐데
이혼후 자기 연애사를 구구절절 써놓고
실연당해서 정신나간 모습같고
자기 가족들 얘기 썼는데
허언증같아요.
다 거짓말들.
저는 그집사정을 아니까요.
자기언니 공부잘했다고 썼는데
뻥인거 제가 알죠.
학창시절 내내 붙어있었으니까요.
암튼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고
자기 불행을 중계하는데
그걸 보면서 제가 고소한거예요.
절교한 친구도 아니고
그 자매를 보고 왜 이럴까요?
나한테 무례하게 굴던 인간들
잘살지도 못하네.ㅎㅎ
이런 마음.
이제 거기 안들어가야하는데
궁금해서 계속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