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입학전 기억은 몇가지등 굵게 생각나고
초등학교 간 후로는 거의 기억 나고 생생해요,
아마 부모님이 추억삼아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고,
그리고 초등학교 저희때는 국민학교에서
매일 일기 검사를 하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일기에 담지못하는 부모님한테 혼난거
형제끼리 싸운거
친구네 집 돌아가며 인형놀이하고,
한참 유행하던 만화 티비 시리즈등
물론 내용은 대충 기억나기도 잊기도 했겠지만
인상깊게 본 장면들 스쳐지나가긴 해요,
어쩌다 친정엄마와 얘기하다보면
저보고 별걸 다 기억한다고 저보고 곱씹지말고
잊으라는데 ,
곱씹어서가 아니라 어느 기억 의 한조각을 꺼내듯
생각안하고 살았는데도 기억이 나서
저도 안좋은 기억 다 잊고 싶은데
힘들어요,
초등 학교 아이큐 검사 정확하진 않겠지만
반 여자애들중 제일 탑이긴했어요,
공부는 딱히 욕심내진 않고 살았는데 결과에 저도 놀랐고
중등가서는 벼락치기로 단시간 집중해서 전교권이긴했어요,
아무튼
저같은 기억력 분들 계시죠?
기억들 다 가지고 사시겠죠?
머릿속이 너무 찼는지 아니면 노화인지
어제일이나 최근일이 더 기억안나는 단점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