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람은 이기적인게 당연하죠?

현재 비행기타고 두시간 거리 해외에 있어요. 

주변보면 가족들 한번씩 방문하고 

 

그게 가족애가 있는거같고, 사랑받는 집인거 같아서

부러웠어요, 

 

그래서 제 친정 가족들에게 슬쩍 

몇년간 나 있을때 놀러와라 말해도 

비행기 값이 한두푼이 아니니 올 생각도 안해서,

제가 어른 비행기값도 보내줬음에도 움직이는게 쉽지

않나봐요, 

 

그러다가 애들도 커가고 입시가 다가왔는데,

갑자기 가족a가 봄에  곧 놀러가겠다길래, 

지금 입시 준비하느라 정신없다고 말하니 섭섭한거 같길래, 신경쓰여서

저도 며칠이고 하니  큰맘먹고 시간되면 오라고

이제서 말했는데, 시큰둥해요, 

 

그래서 대화를 해보니, 

a의 초등아이가 비행기를 못타서 타고 싶다고 

그래서 갈까 한거였다가

제가 처음에 입시로 거절하니 ,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을 한거였더라구요, 

 

이해되기도 하면서도 

그럼에도 저도 큰 마음먹고 말한건데 시큰둥하니

섭섭한 마음도 들고  하네요, 

 

그냥 가족애도 기대하는 제 마음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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