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는 아니고 친구네요
결혼 날짜 잡아놓고 종종 예비 시어머니 만나는데
전 여친 이야기를 자꾸 한대요
전 여친이 잘났으면 모르겠는데..화장품 가게 직원하다
지금 보험 판촉(시어머니가 아주 자세히도 얘기해준다네요)..
제 친구는 중등 교사구요
그것 때문에 기분이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지인 중 정말 그것 때문에 파혼한 케이스있거든요
상견례 자리에서 전 여자친구 언급..
아쉽다는 듯이 아들 아깝다는 듯이 말해서요
저는 미혼인데 이런 시어머니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제 동생도 시어머니가 우리 아들 이렇게 금방 장가 갈 줄 알았다면 선이나 원 없이 시켜볼껄 그게 아깝다 하심..
저는 그런 시어머니 험담을 하려는게 아니구요
심리가 궁금해서요
이런 말은 정말 조심스럽고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할텐데
왜 구태여 그런 말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