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밖에나갔다가
샤브샤브 거리 사서, 집에 5시넘어왔는데,
(남편이 저없는 사이 저녁 쌀을 씻고 밥솥에 넣었나봐요,)
제가 집에오니 주방에 부스럭 하길래,
밥 했냐고 물으니 아니라길래 안해도 된다고,
샤브샤브에 칼국수 먹자고 말해서
저는 밥솥에 쌀을 불리는지도 몰랐어요,
(그럼 쌀 씻어서 불리고 있다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러고
남편은 아침에 두유와토마토 먹고 나가고,
저도 아침은 과일먹고 말고
점심하려고 밥솥을 여니 불린 쌀이 있네요,
이거 18시간 불려있어
남서향집이라 실내온도 30도 이상인데
불린 쌀 상했을까요?
물버리고 몇번 씼는데 냄새는 안나긴했는데
잘몰라서 우선 냉장고에 넣었어요,
아놔, 말을 해줘야지
남편한테 뭐라고 말할까요?
1 불리고 있다고 말을 해줘야 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야하나요?
2 잔소리이고 지난일이니 그냥 넘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