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돈어른보고. 빨리 돌아가셔야지. 한 언니ㅠㅠ

친정모임있어 다같이 만났는데요,

저희 시아버지가 지금 많이  안좋으십니다.

오랜암투병으로 항암계속 하셨지만

이젠 고령이고 병원에서도 치료 포기해서

지금 그냥 진통제드시며 집에 계세요.

자식들은 언제 갑자기돌아가실까봐 맘졸이고 있고요.

근데 언니가 저희남편보고.

아버지 어떠시냐 안부물으면서.

남편이. 안좋으시죠. 하니까.

에휴 빨리 돌아가셔야지. 

이러는거 있죠ㅠ

순간  식겁해서 제가말돌리긴했고

다행히 남편은 안들은것같긴한데.

 

언니가 본인딴엔 걱정한다고 한말같은데.

부모님 걱정에  고통스러워하고 눈물짓는

자식생각함 저렇게 말이 나올까요.

그래도 부모는 오래살기 바라는게 자식이잖아요.

기적을 바라는 맘으로요.

 

저희엄마나 남동생이 사회성이 많이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입ㄴ디ㅏ. 기독교에 미친탓도 있는것같은데.  너무 일반적이지않은 대화나 대꾸를해서

제가 맘졸일때가 많아요.

ㅡ엄마 관련해선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때문에  자게에 글도 몇번올렸고 그때마다 다들 같이 한탄?해 주셨고요ㅡ

그나마 언닌  그렇지않고 사회생활도 잘하고있고요. 근데 가끔 저런식으ㅢ  말들이 튀어나오네요.

어쩔수없는 가정환경의 영향인건지ㅠ

저렇게 말하는게 저자리에서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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