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인세대 나이든 딸과 사는게 흉인가요?

나이든딸~  시집안갔거나  돌싱이거나

같이  사는걸  부끄럽고  흉으로  생각하는  엄마라는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넌지시  근처에 작은빌라사서  

내려오고싶다니  딱  선긋더라구요.

아빠도  돌아가시고 엄마몸도  안좋아  자주가는데

성격은  매우  독립적이세요.

시골 노인도  아니고  경기도  평범한 동네

주택사시는데  주변에도  딸과사는  주민들  몇분

계신대도  엄마생각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부부사이  안좋은  제가  혹시라도 이혼하고 

들어올까봐   그동안에도   내심  걱정이던것같아요.

작년  추석직전엔  우연히  친정에 가서  명절음식

도와드렸는데

삼촌부부가 오고 삼촌부인 절  보시곤 화들짝  놀라며  못볼걸 본거처럼 

니가 왜  여깄냐며  몇번이나  되묻길래 

제가  더  놀랐어요.  

전  자주와요.  오늘도  도와드릴려고왔어요  했는데도

혹시  이혼했나?  의심하면서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어쨌든  얼마후  아빠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남편  학교  회사  등에서  엄청나게 화환왔고  남편보더니 찍소리 안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왜그런지  참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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