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되기를 기다리며
한번에 몰아보려 했어요
지금 3회까지 보고 있는데, 숨이 멎는것 같네요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몰입되고
답답해진 마음이 창문을 열어 시원한 공기를 들이켜야 해소가 되네요
어쩜 이렇게 하나 하나 잘 풀었나요
오늘 밤 넘어서 새벽까지 다 보지 못할 것 같아요
장면마다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또 다른 장면들이 너무 많아요..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설경구, 김희애라 하여 왠지 꺼려졌던 마음
배우를 넘어서 박작가가 표현하고 싶어하는 그 내용을 저는
이 정도면 충분히 잘 살린 것 같다고 생각해요...
박작가도 정말 고민고민하면서
사람들의 심리를 이렇게 잘 아는 사람인데
정말 고민 많이 하며 캐스팅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