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강의는 상위권애들이 많이 듣는다.
(속뜻 : 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걔(학생)들 수준이 낮아서 내 강의 못 듣는 거다)
인기에 영합하지 않아서 1타 강사가 안(?) 되었다.
1타가 되려면, 상중하 모든 학생들을 이끌고 가야하는데, 자긴 열심히 하는 애들만 끌고가기 때문에 1타가 아니라고...
난 양심상 그런 행동은 못하겠다고...
주로 지 잘난 맛에 사는 기타 강사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렇게 해야 망가진 자기 자존감이 회복되나봐요.
1타 강사라고 꼭 나한테 좋은 것도 아니고, 나한테 잘 맞는 강사가 최곤데
확실한 건 스타강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은 쇼맨쉽이 부족하더군요. 왜냐면 스타강사들처럼 애들이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하는 행동을 애들이 묻고 따지지도 않고, 좋아해주길 바라니까요.
그리고, 애들이 왜 자길 안 좋아하는지 생각 않고, 스스로한테 도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강의 해놓고, 돈주고도 못듣는 강의(그럼 돈주고 듣고 있는 난 전두환 딸래미?)라고 스스로 극찬하고,
교재 편찬해 놓고도 걸작이라고 혼자 감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