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부터 웃은 이야기(안웃김 주의)

토요일이라 늦잠을 자는데 갑자기 남편이 귀에다 대고는

"등이 굵어...등이 좀 굵어" 계속 그러는거에요. 

요즘 가뜩이나 제가 헬스한다고 근력운동하는데 식욕이 넘쳐서 벌크업되는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이라...덜 깬 상태로 뭐라는거야! 하고 짜증을 냈네요. 

그랬더니 되려 남편이 섭섭하게 왜 그러냐며

"등 좀 긁어줘! 등 좀 가려워서 긁어달라는데 왜!" 그러네요. 제가 가는 귀가 먹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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