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이 이번주 기말고사 끝났습니다.
경기도 일반고인데, 소위 말하는'갓반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1등급 싸움은 진짜 치열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도 무.조.건 100점은 두어명은 나오고 수행 1점 깎이면 그냥 1등급은 물 건너가고...
모든 과목에 딱 그거만 붙잡은 덕후(?)들인 한두명씩 있어서 또 그애들이 한두자리 가져가고..하니..
울 아이 담임 쌤이 '어떻게 모든 과목이 1등급 문 닫거나, 2등급 열 점수냐..?" 하면서
이제 진인사(과연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대천명 하라고 하셨답니다.
울아들 엄마..절이나, 교회나, 성당좀 가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