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朴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117만 청원'에 홍준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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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통과 이후 여당이 불참을 선언하며  22 대 국회 개원식마저 불발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근혜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는 정국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SNS 에 "거대 야당의 폭주, 일부 당대표 후보의 동조, 얼치기 여당 중진의 부화뇌동, 야권 성향 언론의 극성, 탄핵 청원의 시작들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가 또다시 광화문 촛불로 가는 서막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을 자체 발의하겠다는 한동훈 후보의 입장과 어제 안철수 의원의 특검법 표결 찬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 시장은 "또다시  2017 년 탄핵 사태가 재발하면 나라만 불행해지는 게 아니라 이 나라를 지켜온 한쪽 날개인 보수우파 진영은 궤멸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 2017 년에는 화양연화 한동훈이 수사로 우리를 궤멸시키려고 했지만, 이제는 정치판에서 우리 스스로 궤멸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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