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택이라 낮에
부추에 당근,애호박 넣어 부추전 부쳤어요.
조용히 먹는데
남편이 의자에 안자마자 물어봅니다.
여기 넣은 애호박은 냉장고에 남은 애호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애호박이면 어떻고 다른(?)애호박이면 어떤가요?작은일은 내가 알아서 하니 제발 큰일(비깥일)에만 신경쓰라고 해도 저렇게 자잘하네요.
몇년전 시댁갔는데 어머님이 떡을 내오니
이떡이 맛있는데 무슨 떡이냐 누가 준거냐 산거냐 누가 줬다고 하니 왜 준거냐 묻던 시아버지 생각이...어머님이 소리 팍 지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