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구요
1년동안 실직상태
사는 곳은 작은 아파트 전세구요
각종 공과금 관리비 연체된적 없어요
두어달쯤?전에 의보 뭐가 바뀌면서
건보료가 확 내려갔어요
건보료 7,8만원쯤 냈어요
얼마전 등기로 도움이 필요하면
동사무소로 연락하라고 하는 내용이었어요
근데 아직 돈이 조금 있고
밥먹는데 지장이 없어서 연락안했어요
오늘 누가 벨 누르고 문을 두드려서
누구냐하니 위기가정등록되어 찾아왔다고
젊은 아가씨 둘이 왔어요
아직 먹고 사는데 문제 없다고 했더니 가더라구요
웃긴게 제가 왜 연락도 없이 왔냐하니
전번을 모른다네요
사기는 아닌게 등기받지 않았냐고 물어보는데
그래서 구청인지 주민센터에서 보낸 건 맞구나 싶더라구요
직장 구하는 중인데
오늘 기분 좀 이상하네요
챙겨주는 건 좋게 생각해야 하는데
내가 나락인가?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