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위가 될거 같은 예감..

딸이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사위가 될거 같아요.

성격이나 취향도 제가 낳고 기른 

자식보다 더 저랑 닮은것도 너무 신기..

 

직장인인데 성격 아주 좋고 

다정다감한데 아주 해맑더라구요.

근데 그게 장점이자 단점인 느낌

왜 세상의 때를 막 묻혀놔도 결국 안묻는 사람

있잖아요. 별거 아닌 액티비티를 해도

막 오늘 너무 뿌듯하고 배운거 많았다 생각하고

오늘의 교훈을 일기로 써내리고 

세상은 불공평하고 운이자 타고난대로

사는 거지만 그럼에도 삶엔 희망이 넘치고

나는 할수있고 미래는 밝다 아자아자아자!!!!! 

이런 스타일이에요. 어릴때의 저랑 너무 비슷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짠하기고 하고 그래요.

고군분투하는 청춘드라마 주인공처럼

열심히 사는 청년인데 제 딸은 똑같이 해맑지만

게으른 타입 운이 좋아 뭐든 잘풀린 스타일.. 

둘이 상호보환도 잘되고 전 괜찮다고 봐요.

지들이 좋다는데 뭐 쩝...

 

막 서로 이쁘다 멋있다 하면서

오랫동안 아껴주고 즐겁게 만나니

그냥 보기만해도 흐뭇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